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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M은 두고두고 욕먹어야" 조이 불참 사태를 보는 시선

방북 하루 전날 돌연 소속 가수의 불참을 통보한 SM 엔터테인먼트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30일 한 매체는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드라마 스케줄의 문제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 불참하게 된 사실을 알렸다. 레드벨벳과 조이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단에 오르며 여론의 질책을 받았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레드벨벳이나 조이가 문제가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가 비판을 받아야 한다"며 "국가적 행사를 대학 축제보다 못한 것처럼 만들어놓고 정작 '조이' 이름 뒤에 숨어있다"며 분노했다. 네티즌들이 SM엔터테인먼트에 분노하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남측 예술단이 평양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하루 전날 불참 사실을 알렸다는 것, 그 마저도 소속사 공식 발표도 아닌 매체를 통해 알린 것 등이다. "소속사가 국가 행사 의뢰를 받았을 당시 스케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일을 진행하게 한 게 말이 되냐""레드벨벳 최근에 일본 콘서트도 했던데 이번엔 왜 조정이 안된 거냐" 등의 비판은 하루가 지난 31일에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어나자 "스케줄 담당 직원이 스케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은근슬쩍 직원에게 책임을 돌린다"며 비판 여론에 대응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세에 대해서도 분통을 터뜨렸다. 조이의 방북 무산은 출연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 때문이다. 당초 SM 측에선 평양 공연 참석 요청을 받은 뒤, 기존에 잡혀있던 스케줄을 조정해 최대한 멤버 전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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